신임 서울대병원장에 백남종 교수…“재활의학 권위자”

입력 2026-05-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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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병원 경영 경험과 탁월한 행정 역량 겸비

서울대병원은 제20대 병원장에 백남종<사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백남종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이달 13일부터 2029년 5월 12일까지 3년이다.

백 신임 병원장은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 서울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2001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병원장까지 역임하며 병원 경영 전반에 걸쳐 탁월한 행정 역량을 쌓았다.

학술적으로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연구와 신경조절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신경재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수행 중이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AOCNR) 초대 회장과 한국원격의료학회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권역 심뇌재활센터장과 서울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진료와 교육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갖췄다. 백 신임 병원장은 이런 행정 경험과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중앙병원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하며 서울대병원을 이끌게 된다.

한편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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