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데이터젠과 협업해 국산 돼지(한돈)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첫 투자계약증권의 2호 공모를 진행한다.
1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2월 출시한 1호 상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1호 상품은 청약 당일 오전 모집 물량 1만812주가 전량 마감됐다. 최종 청약률 282%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기초자산 매각이 완료됐고, 총 매각금액은 2억55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2호 공모는 하나증권 계좌 보유 손님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핀돈(findon)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주수는 1만640주, 주당 발행가는 2만원이다. 총 모집 규모는 약 2억1280만원이다. 기초자산은 한돈 500두로, 사육 완료 후 3~6개월 이내 매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나증권은 계좌관리기관으로서 상품 구조 설계ㆍ공모ㆍ청약ㆍ자금 관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수익 배분 구조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설계해 한돈 실물자산을 일반 투자자도 참여 가능한 투자계약증권으로 구현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282% 청약률은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투자계약증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유의미하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발행자문과 계좌관리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발행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