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1억6400만 달러 해양금융 구조화로 '글로벌 어워드' 수상

입력 2026-05-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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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BNK금융지주)

BNK부산은행이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기관인 Marine Money가 선정하는 ‘Deal of the Year Award(구조화금융 부문)’를 수상하며 국제 해양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BNK부산은행은 12일 “세계 해양금융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Deal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Deal of the Year Award'는 거래 규모뿐 아니라 금융 구조의 완성도와 시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해양금융 분야 대표 시상으로 꼽힌다. 세계 주요 해운사와 금융기관들이 주목하는 권위 있는 어워드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부산은행이 2025년 수행한 HJ중공업 컨테이너선 신조 관련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금융 지원 거래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거래 규모는 약 1억6400만 달러 수준이다. 선수금환급보증은 선박 건조 과정에서 조선소 계약 이행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융기관이 매수인 측에 보증을 제공하는 대표적 해양 구조화금융 방식이다.

특히 이번 거래는 기존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해양금융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은행이 직접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해양금융 분야에서 구조화 금융 역량과 실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민간 주도의 해양금융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은행 노해동 해양·IB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해양금융 분야에서 부산은행의 구조화 금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운·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 지원과 차별화된 해양금융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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