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운용, 청담동 ‘휴젤빌딩’ 매각…“실사용ㆍ밸류애드 가능”

입력 2026-05-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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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휴젤빌딩 전경 (코람코자산운용)
▲청담동 휴젤빌딩 전경 (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휴젤빌딩’ 매각을 위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알스퀘어, 젠스타메이트 컨소시엄을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젤빌딩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6-17에 위치한 중소형 오피스 자산으로, 기존 우리들병원 별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바이오·메디컬 기업 휴젤이 사옥으로 활용했다. 현재 휴젤이 단일 임차인이며 매수자는 건물 전체를 직접 사용하거나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서울 오피스 시장은 신규 공급이 제한되는 가운데, 강남업무지구(G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 등 핵심 업무지구 중심의 임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실사용 목적의 기업 수요가 증가하지만, 즉시 입주 가능한 중소형 오피스 매물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휴젤빌딩은 이러한 시장 흐름과 맞물려 경쟁력이 부각되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도보권에 위치한 강남권 핵심 입지 자산인데다, 휴젤 이전 이후 건물 전체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100% 명도 상태로 매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최근 오피스 투자 시장이 단순 임대수익 중심에서 벗어나, ‘입지 경쟁력’과 ‘실사용 가능성’, 향후 밸류애드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휴젤빌딩 역시 기존 오피스는 물론 병원시설, 사옥형 자산, 고급 리모델링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갖춘 점에서 시장 수요층이 넓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람코자산운용 관계자는 “휴젤빌딩은 강남권 핵심 입지에 위치한 자산인 동시에, 명도 완료 후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 수요와 맞닿아 있는 자산”이라며 “실사용 목적의 엔드유저부터 밸류애드 전략 투자자까지 다양한 투자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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