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기업 노조 “사후조정 절차 돌입”…총파업 가능성도 여전

입력 2026-05-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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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사후조정 응하기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 과반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사후조정 절차에 돌입하며 사측과의 협상 재개에 나선다. 노조는 협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사측이 참여한 노사정 미팅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교섭 지원 의사를 밝히고, 노조 측에 사후조정 절차 참여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 끝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섭은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로 교섭권 및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업노조는 11~12일 이틀간 집중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측 조정위원으로는 최승호 위원장과 이송이·김재원 위원이 참여한다.

최 위원장은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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