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북중미 IR 직접 나선다…'밸류업 2.0' 설득전

입력 2026-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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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22일 미·멕·캐 글로벌 기관투자자 릴레이 면담
ROE 연동 주주환원·자본정책·수익 다변화 전략 직접 설명

▲(사진=AI 생성)
▲(사진=AI 생성)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밸류업 2.0'을 앞세워 북중미 투자자와 직접 만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성장성·자본정책·주주환원 방향을 설명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이달 22일까지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R은 지난달 발표한 '신한 밸류업 2.0'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환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주주서한 발송에 이어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다.

진 회장은 이번 일정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에 연동한 주주환원 체계, 예측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인 자본정책, 글로벌 사업 기반의 수익 다변화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이란 갈등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융산업 영향,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방향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진 회장은 약 2주간 미국·멕시코·캐나다의 주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투자자 등을 만난다.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펀더멘탈을 설명하는 한편, 현지 법인과 지점을 방문해 글로벌 사업 운영 현황과 지역별 성장 전략도 점검할 계획이다.

진 회장은 "투자자와의 투명하고 일관된 소통은 기업가치 제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신한금융은 그룹의 성장과 주주환원이 함께 확대되는 예측·지속 가능한 체계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충실히 설명하고 시장의 신뢰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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