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무궁화호 노후객차 리모델링 착수…280칸 개량 추진

입력 2026-05-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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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성역 무궁화호.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신보성역 무궁화호.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무궁화호 노후객차 안전확보 리모델링 사업’ 긴급 입찰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무궁화호 객차 280칸 개량사업 가운데 첫 발주 물량이다. 예정 사업비는 200억원 규모로 낙찰 업체는 계약일로부터 2년간 객차 160칸의 안전 설비와 고객 편의시설을 최신 사양으로 개선하게 된다.

코레일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업체 외주 방식과 자체 개량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우선 1차로 160칸을 발주하고 2027년 하반기에는 나머지 120칸에 대한 2차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기술·안전 평가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한다.

코레일은 3월 EMU-150 납품 지연으로 구매 계약을 해지한 이후 일반철도 안정 운영을 위해 무궁화호 객차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680억원 규모다. 주행장치와 제동장치, 승강문, 배전반, 전선 등 핵심 안전 설비와 부품을 교체하고 좌석과 바닥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전면 개선한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무궁화호 이용객이 새 열차라고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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