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우회 원유수송 네 번째 선박 통과⋯해수부 "국내 수급 안정 지원"

입력 2026-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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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이후 얀부항 적재 원유 홍해 경유 운송 지속
해수부, 24시간 모니터링·실시간 소통체계 가동

▲8일 오전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200만배럴을 실은 유조선이 정박해 있다.    지난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출항한 이 유조선은 중동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대신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한 첫 번째 사례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200만배럴을 실은 유조선이 정박해 있다. 지난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출항한 이 유조선은 중동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대신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한 첫 번째 사례다.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우회한 우리 선박의 원유 수송이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전 11시 기준 네 번째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현재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4월 17일부터 우리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홍해를 통해 국내로 운송하는 경우 이를 공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해를 통해 국내로 향한 선박은 총 네 척이다. 첫 번째 유조선은 사우디 얀부항에서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싣고 지난달 중순 홍해를 통과한 뒤 이달 7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입항했다. SK해운의 30만 톤급 유조선으로 알려졌고, 약 20일 만에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선박도 현재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들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항해 안전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수부와 선사, 선박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국내 원유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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