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김 위판액 1조원 시대...전남도가 열었다

입력 2026-05-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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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물김 위판 현장. (사진제공=전남도)
▲전남산 물김 위판 현장. (사진제공=전남도)

"전남 물김 위판액 1조원 달성은 도내 주요 산지 어업인의 안정적 생산 노력과 전남 김의 품질 경쟁력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전남도 2026년산 물김의 누적 생산량은 48만3525t으로 누적 위판액 1조 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생산량은 지난해(53만191t)보다 8.8% 감소했다.

그러나 위판액은 지난해(8253억원)보다 21.3% 증가했다.

물김 수요 증가에 지난해보다 공급량은 줄면서 가격이 올라 전체적인 위판액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지역 김 생산시설은 2026년산 기준 94만7000책으로, 전국 생산시설 121만8000책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고흥·진도·완도·해남·신안 등 주요 산지를 중심으로 물김 생산과 위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4월말 현재 주요 시군별 생산량은 고흥군 15만2720t, 진도군 11만221t, 완도군 8만3336t, 해남군 7만6562t, 신안 3만8190t 등이다.

전남도는 안정적 물김 생산을 위해 친환경 양식기반 조성, 인증부표 지원, 어장 정비, 적정 시설량 관리 등 생산기반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기후변화, 수온 상승, 병해·황백화(영양 부족으로 누렇게 변하는 현상) 등 생산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예찰과 어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전남 물김 위판액 1조원 달성은 도내 주요 산지 어업인의 안정적 생산 노력과 전남 김의 품질 경쟁력이 만들어낸 성과다"고 밝혔다.

이어 전 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전남 김 산업이 계속 성장하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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