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대학 학사혁신 성과…전북대, 지원자·경쟁률 동반 상승

입력 2026-05-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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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884명 증가

▲전북대학교 전경사진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전경사진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사업을 기반으로 추진한 학사제도 혁신이 2026학년도 입시에서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2026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시모집 지원자가 2025학년도 2만3876명에서 2026학년도 2만4760명으로 884명 증가했다. 종합 경쟁률도 7.6대 1에서 7.8대 1로 올랐다.

합격자 성적도 개선됐다. 최종 등록자의 학생부 평균 등급은 2025학년도 3.79에서 2026학년도 3.68로 상승했다. 지원자 평균 등급도 4.22에서 4.17로 좋아졌다. 큰사람전형,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등 주요 전형 전반에서 평균 등급이 상승했다.

전북대는 이 같은 성과를 모집단위 광역화와 전공 선택권 확대의 결과로 보고 있다. 대학은 기존 106개 모집단위를 46개로 통합하고, 전체 입학정원의 75.9%인 2920명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등 학생중심 학사구조를 확대해 왔다.

제도 도입 첫 해인 2025학번 전공 배정에서도 대상자 2770명 가운데 82.5%가 1지망 전공에 배정됐다. 전공배정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업 지속성도 개선됐다. 2025학번 2학년 진급자의 재학률은 62.7%로 전년보다 2.2%p 상승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지원·등록 비율도 늘어 전국 단위 모집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양오봉 총장은 “학사구조 개편이 지원자 증가와 경쟁률 상승, 성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전공 선택권 확대와 산업수요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중심 대학체제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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