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캐나다서 잠수함 수주전 지원⋯핵심광물·방산 파트너십 강화

입력 2026-05-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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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캐나다 오타와 방문…산업부·에너지부 장관 연쇄 면담
상원의원 및 APMA 회장 만나 잠수함 수주 등 방산 협력 집중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 주요 장관급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 및 자원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캐나다의 초대형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7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정관 장관은 5~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파트너십 강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김 장관은 5일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과 만나 한-캐나다 기업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잠수함 사업 수주와 관련된 양국의 산업협력 진전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수소 등 여러 분야에서의 산업 협력 강화와 다자 차원의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투자 기업들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6일에는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최근 심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에너지 및 자원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한-캐 핵심광물 워킹그룹(WG)' 등을 발판으로 핵심광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캐나다 정재계 유력 인사들과도 접촉하며 방산 협력 기반을 다졌다.

6일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전 상원 국방위원장)을 만나 잠수함 사업과 관련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회장과 만나 최근 한국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과 APMA가 맺은 군용차량 합작법인 설립 MOU 등 방위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잠수함 사업에 대해 APMA 차원의 한국 지지 선언이 있었던 점에 사의를 표했다.

김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총 2건의 MOU도 체결됐다.

김 장관의 임석 하에 한국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캐나다 메모리얼대학교 간 '한-캐 쇄빙선 국제공동연구개발'이 맺어졌으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캐나다 프롬프트 간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가 체결돼 조선 및 R&D 분야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국방조달 사업을 넘어, 양국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민관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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