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세에 레바논 사망자 2600명ㆍ피란민 100만 명 넘어”

입력 2026-05-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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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연장에도 공습 지속
부상자는 8183명 집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의 마을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의 마을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두 달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내 사망자가 2600명을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3월 2일부터 두 달 간 누적으로 레바논 내 사망자가 2659명, 부상자는 81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외에도 이번 공격으로 100만 명 이상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최근 충돌은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 초기 이스라엘군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사살한 데 대한 보복으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가하면서 촉발됐다. 헤즈볼라는 중동 내에서 이란의 가장 막강한 대리 세력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10일간의 휴전은 이후 이달 중순까지로 연장됐지만 양측은 서로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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