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제조업 PMI 50.…이란발 혼란에도 확장세 유지

입력 2026-04-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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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PMI는 49.4로 경기 위축 국면 진입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중앙업무지구(CBD) 모습. 베이징/EPA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중앙업무지구(CBD) 모습. 베이징/EPA연합뉴스

중국의 4월 제조업 활동이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망 혼란과 투입 비용 상승이 전 세계로 파급되는 상황 속에서도 견조함을 보인 것이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 50.4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 중앙값은 50.1이었다.

PMI는 32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신규 주문·고용 등을 조사해 산출한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제조업 PMI는 49.4에 그쳐 경기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는 49.8이었고 3월 수치는 50.1 수준이었다. 종합 PMI는 3월 50.5에서 이달 50.1로 떨어졌다.

하오 저우 구오타이 주난 인터내셔널 홀딩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산업 부문은 여전히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과 내수 부문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 확대가 정책 의제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규 주문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생산과 신규 주문이 여전히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어 핵심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스크 측면에서는 투입 물가가 주의를 요할 정도로 과열되고 있다”며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고 있으며 석유 가격은 여전히 중동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이는 한계적으로 재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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