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오픈… 웰니스·K-푸드 강화

입력 2026-04-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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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점 흥행 성공 모델 인천공항점으로 확장, 매출 30배 성장 저력
건강기능식품 및 헬시 플레저 트렌드 반영한 30여 개 브랜드 선봬

▲신세계면세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 1터미널점.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 1터미널점.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서 입증된 식품 큐레이션 역량을 인천공항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관광객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를 인천공항 1터미널에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K-미식은 물론 최근 급성장 중인 웰니스와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형 쇼핑 공간으로 꾸며졌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독보적이다. 명동점의 경우 해당 존 오픈 전후 6개월을 비교했을 때 식품 구매 고객 수는 4배, 매출은 30배나 급증했다. 식품이 면세 쇼핑의 보조 카테고리를 넘어 핵심 소비 영역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 셈이다.

인천공항점은 이러한 성공 모델을 공항 특성에 맞춰 재편했다. 출국 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GIFT)’ 수요와 건강 관리 수요를 동시에 겨냥해 30여 개 브랜드를 엄선했다. 특히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오쏘몰, 락토핏 등 유명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식물성 수면 음료 ‘코자아’, 저당 간식 ‘라라스윗’ 등 차별화된 웰니스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테스트베드 역할도 강화한다. 입점 브랜드 상당수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명동점에서의 외국인 반응을 토대로 해외 진출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공항으로 이어가며 도심과 공항을 잇는 연속적인 소비 경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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