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주민번호 암호화한 ‘연계정보’ 생성·처리…네이버 등 75개사 승인

입력 2026-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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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로고. (사진제공=방미통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로고. (사진제공=방미통위)

나이스평가정보, 네이버 등의 사업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I)’의 생성·처리가 가능한 사업자로 승인됐다.

2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7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CI의 생성·처리의 적합 여부에 대한 승인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연계정보(CI)는 온라인상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주민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개인식별용 전자정보를 말하며 주민번호로 환원은 불가하다.

이번 승인심사는 규제 특례 제도를 통해 임시허가 등을 받은 본인확인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및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신규로 신청한 사업자 7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됐다.

주요 심사 사항은 △연계정보 생성·처리 절차의 적절성 △연계정보 생성·처리의 안전성 확보 계획 △이용자 권리 보호 방안 등 3개 분야 6개 세부 항목이었다.

특히 연계 정보가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고유 식별 정보인 점을 고려해 생성 및 처리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목적 범위 내 처리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총 75개 사업자가 적합 판정을 받아 최종 승인됐고, 기존에 사업을 진행하던 1개 사업자는 운영 종료 등으로 승인 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승인 이후에도 해당 사업자들이 연계 정보를 안전하게 취급하는지 지속 관리‧감독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기 실태 점검을 통해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이용자의 소중한 정보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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