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노 택스 온 팁스’ 행사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며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다만,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미국 대표단이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고 그들이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면서 "그러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더 이상의 친절은 없다”며 "이란의 살해기계가 멈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이 종료되는 21일 이전에 추가 협상을 매듭짓겠다는 구상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