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

입력 2026-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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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2개·은상 2개 수상
“가치 더하는 혁신 지속”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한 미래형 주택 디자인 프로젝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사진=삼성전자)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한 미래형 주택 디자인 프로젝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에디슨 어워즈’에서 주요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상업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등 14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AI 홈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주택 디자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와 TV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이 차지했다.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주거 공간을 확장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는 미래형 주택 콘셉트다. 기본 모듈을 기반으로 공간을 추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어 주거 형태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으며, 가전과 AI 기술이 건축 구조와 결합돼 에너지 사용과 실내외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TV 시청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플랫폼이다. 빅스비와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동해 실시간 번역, 화질·음질 최적화, 생성형 배경화면 등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사용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통해 손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은상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수상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수행하는 제품으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 상태를 AI가 분석해 세탁과 건조 과정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의 ‘3D 플레이트’ 기술을 적용해 얇은 두께에서도 깊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삼성전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필요와 꿈, 감정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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