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AI 비서 ‘메이’, 장보기 서비스까지 확장

입력 2026-04-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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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의 대화형 장보기 서비스 ‘AI 장보기’ (사진제공=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의 대화형 장보기 서비스 ‘AI 장보기’ (사진제공=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이 인공지능(AI) 비서 ‘메이(MAY)’ 기능을 장보기 영역까지 확대하며 쇼핑 전 과정에 AI를 접목한 커머스 고도화에 나섰다.

오아시스마켓은 17일 AI 비서 ‘메이’를 업그레이드하고, 대화형 장보기 서비스 ‘AI 장보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 응대 중심이던 기능에서 나아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AI 쇼핑 메이트로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핵심은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다. 이용자가 앱에서 “무항생제 삼겹살 보여줘”라고 말하면 관련 상품이 즉시 화면에 제시되고, 추가 음성 명령이나 간단한 선택만으로 장바구니 담기와 결제까지 이어진다. 검색·탐색·선택·결제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원스톱 쇼핑’ 구조다.

레시피 기반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떡볶이 레시피 알려줘”, “토마토 파스타 만들고 싶어” 등 음성 질문을 하면 조리법 안내와 함께 필요한 식재료를 자동 추천한다. 이용자는 제안된 상품 중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바로 구매할 수 있어 복잡한 검색 과정을 줄인 ‘목적형 쇼핑’이 가능하다.

반복 구매 편의성도 높였다. “자주 사는 상품 보여줘”와 같은 명령이나 ‘단골 장보기’ 탭을 통해 기존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한 상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주 4회 이상 구매하는 고객 비중이 전체 주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반복 장보기 기능 개선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장보기는 별도 설정 없이 앱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MAY’ 버튼을 통해 서비스에 진입하면 기존 배송지와 결제수단이 자동 연동돼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오아시스마켓은 앞서 AI 고객센터와 AI 무인계산기 ‘루트 미니’를 도입하며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번 AI 장보기 도입으로 고객 응대부터 매장, 온라인 쇼핑까지 이어지는 AI 커머스 생태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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