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안호영 의원이 제기한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당내 경선에 대한 재심 신청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강준형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심위에서 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 기각으로 최고위에 보고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은 10일 전북지사 당내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에게 패한 뒤 당이 이 의원의 ‘식사·주류비 제3자 대납 의혹’조치가 미흡했다며 재감찰과 재심을 요구했다. 11일부터는 요구 관철을 위해 단식에도 돌입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은 조사 지시 하루 뒤인 8일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최고위의 이날 결정에 따라 이 의원이 민주당의 전북지사 후보로 공식 확정될 전망이다.
안 의원은 “납득하기는 어렵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재감찰 문제는 여전히 당에 요구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