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6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적 호조 전망까지 더해진 증권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48% 상승한 7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NH투자증권은 5.02% 상승한 3만5550원, 삼성증권은 5.95% 상승한 1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금융지주(5.28%)과 키움증권(2.92%) 등 대형 증권사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올 초 증시 활황으로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5개 증권사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5.6%, 전년 동기 대비 9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조5000억원을 약 11.8% 웃도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66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0.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급증하며 압도적인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실적 호조는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조언도 뒤따랐다. 박 연구원은 "2분기 거래대금을 예측하기 어렵고 1분기 평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지 않아 2분기부터 증권사 실적은 다소 보수적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한화투자증권(9.24%), 상상인증권(6.63%), DB금융투자(5.76%), 한양증권(5.69%), 유진투자증권(5.27%), 현대차증권(4.79%), 교보증권(4.42%), 다올투자증권(4.12%), 유안타증권(3.76%), LS증권(3.24%), 신영증권(2.97%), 대신증권(2.95%), 유화증권(2.82%), 부국증권(2.69%) 등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