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1일 김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12주차. 산후조리원 예약하고 남편에게 재테크 강의 들은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지영은 승무원 시절 지인과 만나 식사를 하며 조리원 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조리원도 동기가 있더라. 나 그거 싫어서 그런 문화 없는 곳으로 선택했다”며 “초기에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고, 8주차에 가고 싶은 곳은 이미 마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비싸다. 유난인 게 너무 많다”며 “임신하고 겪어보니까 한국은 하지 말라는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다”고 토로했다. 자막을 통해서도 “1000만원 안 넘는 조리원을 찾으려고 무진장 애썼다”고 밝혀 비용 부담을 드러냈다.
이 같은 발언은 실제 산후조리원 비용 상승 흐름과도 맞물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산후조리원의 2주 평균 요금(일반실 기준)은 2021년 232만원보다 123만원 오른 35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평균 478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35% 비쌌다. 특히 상위 10곳의 평균 요금은 1260만원, 특실 최고가는 402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부부는 자연스럽게 재테크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지영이 “태풍이 불면 돼지도 난다”는 표현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모두 전기 공급 때문에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니까 전기를 사야 한다”고 말하자, 윤수영은 “좋은 회사랑 좋은 주식은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윤수영은 이어 “왜냐하면 좋은 주식은 (지금 사서) 1년 있다가 지금보다 주가가 높아져야 좋은 주식”이라며 “지영이가 지금 이걸 산다는 건 다른 사람들은 이 주식의 가치를 아직 깨닫지 못했는데 지영이가 한 발 먼저 깨달았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영은 “3~4년 전에 ‘엔비디아가 뜬다. 사라’고 했을 때 샀다면 지금은 돈 꽤 벌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윤수영은 “엔비디아는 좋은 회사”라고 긍정했다. 이 장면의 영상 자막에는 윤수영이 ‘엔비디아를 2016년에 구입했다’는 내용이 적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영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준비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보겠다”며 드레스 선택부터 식장 계약, 비용 부담 방식까지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먼저, 그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부분과 투자해야 할 부분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첩장이나 답례품, 웨딩 슈즈 등은 “돈을 안 써도 되는 부분”으로 꼽았지만, 스냅 사진과 영상은 “평생 보는 기록인 만큼 타협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꽃 디테일 등 추가 비용은 하객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필요성을 언급했다.
결혼 비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김지영은 “부모님의 지원 없이 결혼을 준비했다”며 “결혼 관련 비용은 대부분 남편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객 약 1000명이 참석해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축의금으로 상당 부분 충당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들이 하니까 해야 하는 건 없다”며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