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국인+기관 ‘팔자’ 하락...516.52P(2.25P↓)

입력 2009-09-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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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다.

이로써 주초 530선에 안착했던 코스닥 지수는 주간 상승률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5포인트(0.43%) 하락한 516.52로 거래를 마감하며 사흘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에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며 시작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동반 하락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되고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매물을 내놓자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512.31까지 밀려났다.

오후들면서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까지 낙폭을 축소하자 코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67억원, 143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개인만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며 29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코스닥 지수의 하락은 외국인이 매도로 나섬에 따라 코스피 지수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수 약세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2.03%, IT부품 0.40%, 비금속 0.34%, 반도체 0.29%, 유통 0.27%, 일반전기전자 0.04% 상승하며 선방했다.

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장 후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성광벤드가 4.11% 오른 가운데 서울반도체 0.24%, 태웅 0.37%, 동서 0.77%, 소디프신소재 0.90%, 네오위즈게임즈 3.40%, 태광 1.05% 상승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 저지에 일조했다.

반면 셀트리온 0.93%, 메가스터디 2.36%, SK브로드밴드 0.79%, CJ오쇼핑 0.80%, 코미팜 4.22%, 동국S&C 3.79%, 주성엔지니어링 2.54%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모린스는 13% 넘게 급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389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539개를 기록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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