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업계 최초’ 작년 연매출 6000억 돌파

입력 2026-04-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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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 로고 (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 로고 (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달성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614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연 매출이 6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콰삭킹’, ‘스윗칠리킹’ 등 신메뉴의 높은 판매량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작년 상반기에 출시한 콰삭킹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를 기록했다. 그해 하반기 선보인 스윗칠리킹도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겼다.

신메뉴 판매 성과는 가맹점 실적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본사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유지하며 가맹점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1.8%p 감소한 37%다. 이는 해바라기유, 신선육, 부분육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며 원가 상승 부담의 상당 부분을 본사가 흡수한 데 따른 결과다.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68%p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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