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 중부발전 내연력 바이오중유 120억 규모 수주

입력 2026-04-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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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내연력 물량 중 첫 3항차(9000kl) 낙찰…역대 단일 최대 규모
"울산·밀양공장 인프라 및 R&D 역량 결집"

▲KG에코솔루션 울산공장 전경. (KG에코솔루션)
▲KG에코솔루션 울산공장 전경. (KG에코솔루션)

KG에코솔루션은 한국중부발전에서 발주한 '5~6월분 내연력 바이오중유' 공급 입찰에서 약 120억원 규모 물량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낙찰 물량은 약 9000kl(3항차분)로, KG에코솔루션이 내연력 발전용 물량에서 단일 계약으로 대규모 물량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발전용 바이오중유 중 ‘내연력’용은 일반 기력용보다 품질 규격이 까다로워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특히 내연력 바이오중유는 최근 해운업계에서 주목받는 ‘바이오선박유’와 동일한 품질 규격을 충족해야 하는 고품질 연료다. KG에코솔루션은 이번 수주를 울산공장의 양산성과 밀양공장의 생산 기술, 그리고 올해 초 신설된 R&D팀의 고도화된 처방 개발 역량이 완전하게 결합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물량 공급을 통해 제반 기술력을 대내외에 확실히 입증하고,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과업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KG에코솔루션은 글로벌 유가 급등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품질 강화와 설비 투자를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 초 완공된 울산공장 등 기술 고도화 인프라는 엄격한 품질 요구와 대규모 물량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향후 KG에코솔루션은 검증된 내연력 바이오중유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선박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해상 탄소 규제 강화로 고품질 바이오 연료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발전 시장에서 축적한 품질 관리 노하우와 새롭게 구축된 생산 인프라를 연계해 고부가가치 에너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고사양 바이오 연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확보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차별화된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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