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931억원, 영업이익 526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 상승과 자회사 SK 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IPTV 가입자 증가 및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 등 주력 사업의 호조가 확인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2월 이후 완화된 이동전화 모집 경쟁과 감가상각비 하향 안정화가 이어지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에 지난해 하반기 중단된 배당도 재개가 예상되는데, 24년 수준의 배당(분기배당: 830원, 기말배당: 1050원) 수준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6년 비용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동전화 가입자 회복,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 등 탑라인 성장에 기반하여 연간 영업이익은 1조8576억원으로 24년 수준을 넘어서며 25년 사이버 침해사고의 여파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트로픽 지분의 경우 25년말 기준 0.3%를 보유하고 있는데 26년 2월 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는 3800 억 달러이고 연내 상장이 예상된다"며 "그 밖에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울산 AIDC 건립 등 다양한 AI 사업 성과가 가시권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6년 엔트로픽 상장, 27년 울산 AIDC 건립 등 주가 상승을 견인할 이벤트도 풍부해 탄력적인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