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석파천경(石破天驚)/슬픈 배달 음식 증후군

입력 2026-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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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홍난파(洪蘭坡) 명언

“민족혼이 살아있는 음악을 작곡해라. 너만의 음악을 해라.”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린다. 작품 중 ‘봉선화’, ‘성불사의 밤’, ‘옛 동산에 올라’, ‘고향 생각’ 등 10여 가곡과 ‘고향의 봄’, ‘나뭇잎’, ‘개구리’, ‘무지개’, ‘옥수수 하모니카’ 등 111개의 동요를 작곡한 천재 작곡가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98~1941.

☆ 고사성어 / 석파천경(石破天驚)

‘돌이 깨지고 하늘이 놀란다’ 뜻이다. 오늘날에는 보통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기이한 일이나 굉장한 사건을 비유할 때 쓴다. 이 성어는 당나라 시인 이하(李賀)가 지은 시, ‘이빙공후인(李憑箜篌引)’에서 유래했다. 당대 최고의 공후(하프와 비슷한 악기) 연주자였던 ‘이빙’의 연주 실력을 찬양하며 돌이 터지고 하늘이 놀랄 정도였다는 극단적인 과장을 사용했다. “(전설 속 여신)여와가 돌을 다듬어 구멍 난 하늘을 꿰맨 곳에서 돌이 깨지고 하늘이 놀라 가을비가 쏟아지네[石破天驚逗秋雨].”

☆ 시사상식 / 슬픈 배달 음식 증후군

배달 음식을 시키기 전에는 매우 기대되고 행복하지만, 막상 먹고 나면 우울감·후회·허탈함을 느끼는 심리 현상이다. 의학적으로 공식 질병은 아니며, 현대 소비문화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다.

1인 가구 급증과 배달 앱 확산 등으로 배달 음식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과 미디어에서 등장한 신조어. 식사를 완료한 뒤에는 남은 음식과 포장 쓰레기 처리, 소비와 과식으로 후회가 밀려드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이 증후군은 5∼10분 내로 빨리 꺼지는 특성이 있는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 신조어 / 쓸쓸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쓰는 비용을 뜻한다.

☆ 유머 / 홍난파가 즐겨 쓴 유머

어느 음악학교 입학 면접시험에서, “베토벤의 교향곡은 몇 개는 되는가?”라고 선생이 물었다.

결국 낙방한 응시생은 “세 개가 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오오! 무엇 무엇이지?”라고 면접관이 되묻자, 그의 즉답.

“전원 교향곡, 영웅 교향곡, 그리고 제9교향곡입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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