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의 세금 신고·환급 지원 자회사 토스인컴이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시즌을 앞두고 예상 환급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올해 환급액 미리보기’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에 앞서 이용자의 예상 환급액을 미리 산출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지난해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과 N잡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이달 30일까지 토스 앱 내 ‘세금’ 메뉴에서 제공된다.
이용자가 홈택스 인증을 하면 실제 소득과 기존 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토스인컴의 계산 엔진이 예상 환급액을 자동 산출하는 방식이다. 토스인컴은 정기신고 예상 환급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한 차례 조회만으로 2025년 환급 예상 금액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놓친 환급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최대 6년 치 환급 가능성을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셈이다.
토스인컴은 기존 세금 환급 서비스가 과거 신고분에 대한 기한후신고나 경정청구에 집중해온 것과 달리, 정기신고 전에 환급 가능 여부와 예상 환급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홈택스 인증 한 번이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조회가 가능해 세금 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이용자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추징 안심보상제’도 운영하고 있다. 토스인컴 서비스를 통해 직접 신고한 뒤 국세청으로부터 추징 고지를 받은 경우 이를 보상하는 제도다. 지난해 9월 기존 50만원이던 보상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였다.
사측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체 신고 건 중 추징이 발생한 비율은 0.06% 수준이다. 추징 주요 원인은 부양가족 소득요건 초과, 중복공제, 중소기업취업자 감면 오적용 등이 약 60%를 차지했다. 다만 토스인컴은 셀프 신고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 귀책 여부와 관계없이 보상 책임을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 신청은 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증빙을 제출하면 된다.
토스인컴 관계자는 “납세자가 세금 신고 과정에서 겪는 정보 비대칭과 추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정확한 안내와 선제적인 보호 정책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