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새 세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한국 겨냥 정치적 메시지"

입력 2026-04-08 15:2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며, 올해 5번째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5.10.22 (연합뉴스)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며, 올해 5번째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5.10.22 (연합뉴스)

북한이 7일에 이어 8일 오전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했고, 오후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일본 닛케이는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오후 2시25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합참이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오전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계열로, 약 240km 비행한 후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에도 평양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KN-23은 사거리가 정확히 한반도 전역"이라며 "시험 발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훈련 중에 쏜 것 같지도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여정 담화에 이어 장금철이 잇따라 성명을 내놓고 미사일까지 연속으로 쏜 것은 한국을 향한 분명한 정치적 메시지 성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가 "평화공존 진전을 기대한다"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자 "한국은 확실히 적대국이고 북한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걸 보여준 거라 생각한다"고 박 교수는 평가했다.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소장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항모 전력이 중동에 집중된 사이 북한이 도발에 나선 것”이라며 “우리의 상대는 한국이 아니라는 메시지도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배당금 '역대 최대'인데 배당수익률은 '역대 최저'⋯‘반도체 쏠림’ 효과
  • 트럼프 ‘타코 땡큐’…한 달동안 가장 많이 오른 건설株, 더 센 랠리 열린다
  • K바이오, 1분기 ‘조 단위 딜’ 실종…2분기 반등 가능성은
  • ‘BTS·왕사남에 푹 빠졌어요’…덕질하러 한국 오는 외국인[콘텐츠가 바꾼 K-관광]
  • 강풍 동반 ‘봄폭우’…제주·남해안 최고 150㎜ [날씨]
  •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21시간째…늑대는 어디에?
  • 단독 NH농협금융, 전환금융 체계 구축 착수…계열사 KPI에도 반영
  • 압구정·목동·반포 수주전 ‘A매치’ 열린다…현대·삼성·포스코·DL이앤씨 출격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54,000
    • -1.5%
    • 이더리움
    • 3,258,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35%
    • 리플
    • 1,997
    • -3.2%
    • 솔라나
    • 123,000
    • -3.83%
    • 에이다
    • 372
    • -5.82%
    • 트론
    • 473
    • +0.85%
    • 스텔라루멘
    • 235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80
    • -2.83%
    • 체인링크
    • 13,190
    • -5.18%
    • 샌드박스
    • 114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