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2주간 휴전에 코스피, 5800선 회복⋯삼전ㆍSK하닉 ↑

입력 2026-04-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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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국내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강세다.

8일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7.19포인트(5.95%) 오른 5821.9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조1807억원, 외국인이 542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1조67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가스(9.67%), 전기·전자(7.26%), 기계·장비(3.36%), 운송장비·부품(3.14%), 화학(4.28%)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7.12%), SK하이닉스(9.17%), 삼성전자우(6.34%), 현대차(5.50%), LG에너지솔루션(1.71%), SK스퀘어(11.42%), 두산에너빌리티(5.58%), KB금융(7.63%), HD현대중공업(5.11%), 삼성물산(9.85%)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2%)는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33포인트(4.18%) 오른 1080.0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84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755억원, 외국인이 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5.32%), 에코프로비엠(3.97%), 알테오젠(6.36%), 레인보우로보틱스(6.97%), 리가켐바이오(5.81%), 원익IPS(5.75%), 이오테크닉스(6.42%), ISC(4.39%) 등이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14.74%)은 약세다.

전날 미국 증시는 장 초반 미국의 하르그섬 공격 및 이란의 대화 중단 소식에 따른 유가 급등 여파로 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요청으로 2주 협상 기한 연장 기대감이 부각된 영향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이날 미국 증시 장중 낙폭 축소, 반도체주 호재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일시적인 변동성 장세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급등으로 인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발동 시점의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5포인트(6.23%) 급등한 875.45였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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