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이수화학, 중동 변수 속 화학 마진 개선 주목"

입력 2026-04-08 08:0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LS증권)
(출처=LS증권)

LS증권은 8일 이수화학에 대해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평가했다.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화학부문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건설 부문의 부담보다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연결 매출 대부분이 화학 부문에서 발생한다"라며 "이수화학은 등유를 원재료로 노말파라핀(NP)을 생산한 뒤 이를 기반으로 알킬벤젠(LAB·BAB)을 제조·판매하고, 부산물인 라피네이트는 다시 S-Oil에 되파는 구조로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학 부문 영업이익률은 5.8%로 개선됐지만, 건설과 의약 부문 부진으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1%를 밑돌았다.

긍정 요인으로는 NP와 LAB 수급 개선 가능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NP 설비 축소에 이어 LAB 시장도 지역별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 설비 피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제품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다"라며 "이수화학은 NP와 LAB을 수직 계열화한 구조를 갖춘 만큼 이런 환경에서 마진 개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원재료 수급과 건설 부문은 부담 요인이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NP 원재료인 등유와 LAB 생산에 들어가는 벤젠 수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고, 높은 유가가 이어지면 원가 상승분을 최종 제품 가격에 온전히 전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이수건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305%까지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화학 부문 개선 기대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건설 손실 축소 여부와 원재료 수급 안정, 신규 사업의 실제 매출 기여 시점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서 “HBM 더 많이 만들어줘” [컴퓨텍스 2026]
  • 6·3 지방선거, 이것이 다르다? [이슈크래커]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14석 미니총선, 초접전 승부 속 국회 지형 시험대 [6·3 선거 풍향계]
  • 삼성전자, HBM5 목업 첫 공개⋯송재혁 CTO “기술로 1등 목표”[컴퓨텍스2026]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66,000
    • -4.79%
    • 이더리움
    • 2,84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14,300
    • -0.43%
    • 리플
    • 1,815
    • -3.92%
    • 솔라나
    • 113,500
    • -2.91%
    • 에이다
    • 322
    • -3.88%
    • 트론
    • 495
    • -3.13%
    • 스텔라루멘
    • 330
    • -9.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90
    • +4.93%
    • 체인링크
    • 12,670
    • -2.99%
    • 샌드박스
    • 92.96
    • -6.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