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호 전남도 구례군수가 7일 자체 재원을 기반으로 한 '구례형 기본소득' 도입 구상을 구체화했다.
김 군수는 자신의 SNS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기조에 맞춰 구례군도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시범사업 대상지 5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인 가운데, 선정 시 올해 하반기부터 군민에게 월 1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중장기적으로는 2028년 '구례형 기본소득' 제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국단위 기본소득을 시행할 경우, 구례군은 월 30만원 수준까지 지급을 확대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150억원을 확보하고, 양수발전 30억원, 영농형 태양광 20억원, 소규모풍력 90억원, 저탄소 데이터센터 50억원, 케이블카사업 200억원 등 신규 재원 약 500억원 규모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가 직접 돈을 벌어 군민의 삶을 바꾸는 '자립형 기본소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약속했다.
한편 구례군은 재생에너지 기반 수익을 군민소득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유선기업, SK이터닉스와 함께 육상풍력과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구례형 기본소득 청사진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