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삼성카드, 투자의견 중립⋯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할 것”

입력 2026-04-03 09:0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카드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한국투자증권)
▲삼성카드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취급 실적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대출 채권에 대한 대손비용 등 영업비용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함에 따라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삼성카드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167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5% 하회하는 수준이며, 기존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와 비교해도 3% 하향 조정한 결과다.

다만 이용 실적 측면에서는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1분기 개인 신용판매 이용 금액은 백화점, 여행, 온라인 쇼핑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1~2월 해당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잔액 또한 2월 기준 지난해 말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며 리스크 관리와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

건전성 및 조달 비용 지표에는 기저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1분기 대손율은 2.43%로 전 분기 대비 0.18%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4분기 있었던 미래 경기 전망 환입 및 신속 채무조정 효과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일상적인 수준의 대손율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금 조달 비용과 관련해서는 "총차입금 금리가 3.11%로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하락하겠으나, 이는 지난해 4분기 고금리 차입금 일시 상환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해당 요인을 제외하면 이번 분기 실질적인 총차입금 금리는 약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비용 부담과 경기 흐름에 따른 대손비용의 변동 가능성이 열려 있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카드 업계 내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안정적인 손익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3%에 달하는 고배당주라는 점, 기취득 자사주의 소각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주가 하방경직성은 충분히 확보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김이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7] 특수관계인과의수익증권거래
[2026.03.19]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청년들 결혼 못하는 이유…1위는 '상대 부족'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48,000
    • +2.9%
    • 이더리움
    • 3,236,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75%
    • 리플
    • 2,025
    • +2.38%
    • 솔라나
    • 124,000
    • +2.31%
    • 에이다
    • 386
    • +4.61%
    • 트론
    • 478
    • -1.24%
    • 스텔라루멘
    • 24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0.92%
    • 체인링크
    • 13,610
    • +4.61%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