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달러 약세·이란전 관심 속 상승…금 선물 2.9%↑

입력 2026-04-02 07: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제 금값은 1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와 이란 전쟁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상승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34.5달러(2.9%) 오른 온스당 48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정세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위기 시 달러 매수 현상이 주춤하고 있다. 달러가 유로화 등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여겨지는 금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밥 하버콘 RJO 퓨처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긴장 완화 국면으로 접어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란과 호르무즈해협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다. 이 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전망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이란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 주장이 거짓이며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연설을 통해 이란 전쟁의 최근 상황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토니 시카모어 IG 시장 분석가는 “분쟁의 종식은 금 시장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한편으로는 지속적인 평화 협정이 체결되면 분쟁 직전까지 가격을 떠받쳤던 지정학적 안전자산 수요 요인이 사라질 것”이라며 “반면 유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완화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는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732,000
    • -1.01%
    • 이더리움
    • 3,244,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1.89%
    • 리플
    • 2,112
    • -1.9%
    • 솔라나
    • 129,300
    • -3.07%
    • 에이다
    • 382
    • -2.05%
    • 트론
    • 527
    • +0.76%
    • 스텔라루멘
    • 227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1.4%
    • 체인링크
    • 14,570
    • -3.19%
    • 샌드박스
    • 109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