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의령낙동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

입력 2026-04-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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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고저주탑 사장교 적용
405m 장경간·비대칭 구조로 기술력 인정

▲의령낙동대교 (쌍용건설 제공)
▲의령낙동대교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의령낙동대교'가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한 '제29회 토목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의령낙동대교가 포함된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건설 제11공구 공사를 2018년 5월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수주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고 있다.

의령낙동대교는 경남 의령군 낙서면 정곡리와 창녕군 남지읍 시남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 연장 1km에 왕복 4차선 규모의 사장교다.

이 교량은 국가하천인 낙동강의 치수 안정성과 경관,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해 국내 최초로 '경사고저주탑 사장교' 방식이 적용됐다. 낙동강 횡단 구간에 교각 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405m에 이르는 장경간 구조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또 교량의 두 주탑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각각 12도 기울이고 지형을 활용해 22m의 고저차를 둔 비대칭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개방감과 경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효율성까지 함께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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