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비중국 최초 '방산용' 희토류 금속 연내 양산

입력 2026-03-31 09:1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LS전선 싱가포르지사에서 열린 희토류 공급망 구축 관련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구본규 LS전선 대표,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아만다 라카즈(Amanda Lacaze) 라이너스 대표, 크리스 제니(Chris Jenney) 라이너스 영업ㆍ시장개발부문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에코에너지)
▲30일 LS전선 싱가포르지사에서 열린 희토류 공급망 구축 관련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구본규 LS전선 대표,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아만다 라카즈(Amanda Lacaze) 라이너스 대표, 크리스 제니(Chris Jenney) 라이너스 영업ㆍ시장개발부문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중국 외 기업으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방산용’ 희토류 금속 양산 체제 구축에 착수한다.

LS에코에너지와 글로벌 희토류 원료 공급 2위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는 LS전선 싱가포르지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희토류 원료 공급과 금속의 연내 양산 계획을 구체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료(라이너스) △금속화(LS에코에너지) △영구자석(LS전선)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밸류체인이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협력은 광산에서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희토류 고속도로’ 구축을 가속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양사는 특정 국가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베트남 LSCV 공장에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우주항공, 미사일 등 방산용 금속을 시작으로 2027년 로봇과 전기차(EV)용 금속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비중국 희토류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대안을 찾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 산업에서 ‘금속화’는 원료 확보만큼이나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핵심 공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원료 확보와 금속화를 동시에 구축하며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LS에코에너지는 방산용 사마륨과 로봇, 해상풍력 등에 쓰이는 NdPr 등 연간 약 2500톤 규모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영구자석 1만t(톤) 이상을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라이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전력난 올라탄 SK…KKR과 10GW 청정전력 플랫폼 만든다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위험요인 사전 발굴
  • 32강 절반 진행…멕시코·프랑스·노르웨이 생존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삼전ㆍSK하닉 약세에 8300선 하락 마감⋯코스닥 반등
  • R&D 평가등급 없애고 AI 도입…연구자 행정부담 줄인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 6월 수출 사상 첫 1000억불 돌파⋯전 세계 4번째 대기록 달성 [상보]
  • 배재고 "광주제일고 방문해 사과하겠다"⋯기권도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39,000
    • +1.88%
    • 이더리움
    • 2,45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323,200
    • +5.35%
    • 리플
    • 1,604
    • +1.07%
    • 솔라나
    • 117,100
    • +4.46%
    • 에이다
    • 235
    • +5.86%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302
    • +6.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80
    • +13.75%
    • 체인링크
    • 11,200
    • +2%
    • 샌드박스
    • 72.1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