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A 맞춤형' ETF·펀드 라인업 제안…"절세 혜택에 성장성까지"

입력 2026-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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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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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출시를 맞아 해외 투자자금의 국내 재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라인업을 제안한다고 27일 밝혔다.

RIA는 지난해 12월 23일 이전 보유한 해외 주식을 매도해 해당 계좌로 자금을 이전한 뒤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해주는 제도다. 양도소득세 감면은 1인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적용하며, 복귀 시점에 따라 감면율이 달라진다. 5월까지는 100%, 7월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 수준의 세제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KB자산운용은 △신성장 △주주가치 △정통 액티브 △전략산업 인덱스 등 투자 성향별 라인업을 구성하고, 국내 증시의 구조적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했다.

먼저, 신성장 전략으로는 ‘KB 코리아뉴웨이브’ 펀드와 ‘RISE 코리아전략산업 액티브 ETF’를 제안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친환경 에너지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해 정책 수혜와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주가치 전략에 해당하는 상품으로는 ‘KB 주주가치포커스’ 펀드와 ‘RISE 대형고배당10TR ETF’를 추천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정부의 상법 개정 수혜가 기대되는 저평가 우량주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는 펀드와 ETF다.

정통 액티브 전략으로는 ‘KB 코리아스타주식형’ 펀드와 ‘RISE AI반도체TOP10 ETF’를 제시했다. 두 상품은 국내 대표 우량주와 반도체 중심 성장주에 탄력적으로 투자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전략산업 인덱스 전략을 적용한 상품은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다. 이 펀드는 배터리·ESS(B), 바이오(B), 인터넷·AI(I), 게임 등 K컬처(G)에 수소경제와 5G를 더한 정부 핵심 전략 산업 지수를 추종한다.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국내 미래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RIA 도입은 해외 투자자금의 국내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절세 효과와 더불어 국내 기업의 성장성과 가치 재평가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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