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나선 전북도

입력 2026-03-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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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사진제공=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 (사진제공=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원광대학교에서 '동물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익산시와 함께 산·학·관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은 동물용 의약품, 동물의료, 반려동물 연관 산업 등 급성장하는 동물 헬스케어 분야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는 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동물보건학과에는 약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두 대학은 전북 동물헬스케어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미래 인재들과 함께 산업현장의 수요와 진로 방향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동물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산업 연계 강화 △현장 중심 교육 확대했다.

또 △취업연계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전북대학교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향을, 원광대학교가 현장밀착형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 교육 현황을 각각 소개했다.

이후 학생과 기업이 함께한 질의응답에서는 직무역량, 취업 전망, 근무환경 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도는 익산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채용연계형 인력양성체계’를 본격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와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다져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며 최종 지정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개 지자체 중 4개 지역만 선정된 것으로, 향후 최종 지정되면 첨단동물용 신약개발과 산업 집적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특구에는 13개 동물용의약품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향후 지역 이전이 이뤄질 경우 일자리 확대와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동물헬스케어산업은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과 산업,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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