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54억⋯'알파벳 주주' 장용성 금통위원 124억 [재산공개]

입력 2026-03-26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2.26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2.26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재산이 54억원대로 직전 신고 시점보다 1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내 최고 자산가는 장용성 금융통화위원으로, 124억원대의 자산을 보유해 공직유관단체 재산 공개자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의 재산은 총 54억5260만 원이다. 이는 이전 신고 당시보다 10억327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으로 신고된 재산은 30억원 수준이다. 이 총재가 보유한 건물은 충남 논산시 화지동 상가건물(1억1173만원), 용산구 이태원동 연립주택 전세임차권(10억원) 등이다. 이 총재 배우자가 보유하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아파트(12억3100만원)를 매각하는 대신 서울 용산구 이촌동 다동 건물(19억5000만원)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토지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소재 임야와 하천 등 총 11억3737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 11억2511만원 상당의 본인·배우자·자녀 예금을 신고했다.

지식재산권으로는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공동저술한 '경제학원론'과 '경제학원론 연습문제와 해답'의 소득금액이 각각 2360만원, 225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도서들은 경제학도의 필독서로 꼽힌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가 신고한 재산은 총 26억4188만원으로 이전보다 2억5800만원 가량 늘었다. 유 부총재 재산은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직전 신고 당시 7억9000만원대였던 유 부총재의 예금 규모는 1억9800만원 가량 늘어난 9억8500만원으로 신고됐다.

한은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장용성 금통위원으로 확인됐다. 장 위원이 신고한 재산 규모는 124억원으로, 직전 신고 시점(102억8000만원)보다 21억원 이상 늘었다. 그 뒤를 이어 △김언성 감사(66억7000만원) △신성환 금통위원(57억2000만원) △김종화 금통위원(42억2000만원) △황건일 금통위원(36억9000만원) △이수형 금통위원(27억6000만원) 순이었다.

장용성 위원의 자산은 해외주식(42억3700만원→60억원)과 예금(42억3800만원→51억1600만원)을 중심으로 불어났다. 특히 해외주식을 통한 자산 증가 흐름이 두드러졌다. 장 위원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은 △아마존(3700주) △알파벳A(5260주) △알파벳C(5180주) △테슬라(201주) △애플(46주)이다.

장 위원의 재산은 공직유관기관 관계자 중 재산총액 상위 3위에 해당한다. 공직유관기관 중 재산총액 1위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407억원), 2위는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209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강남구 낙폭 확대
  •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투표 나흘째…투표율 86% 돌파
  • 소비자단체 “스타벅스 충전금 조건 없이 환불해야” 목소리 가열
  • “99년식 시빅서 테슬라로”…캐나다 흔든 K잠수함, 정부·군·한화 ‘60조 총력전’
  •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IPO…'양산 체력'이 공모 평가 가른다 [IPO 엑스레이]
  • 서울시 “GTX 철근 누락 수차례 보고⋯보강 후 강도, 설계치 상회”
  • 美·이란, 호르무즈·고농축 우라늄 문제 원칙 합의…“최종 승인까진 며칠 더”
  • "하루 최대 60% 손실 가능"… 금융당국,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주의 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14,000
    • +0.45%
    • 이더리움
    • 3,140,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1.14%
    • 리플
    • 2,024
    • -0.39%
    • 솔라나
    • 128,200
    • -0.39%
    • 에이다
    • 363
    • -1.36%
    • 트론
    • 548
    • +0.92%
    • 스텔라루멘
    • 222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20
    • +0.97%
    • 체인링크
    • 14,180
    • -0.98%
    • 샌드박스
    • 106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