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 효과 톡톡⋯2월 유통업체 매출 7.9% 신장

입력 2026-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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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14.1%·온라인 3.9% 동반 상승
대형마트 4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 전환

(자료제공=산업통상부)
(자료제공=산업통상부)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설 명절 특수와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마트가 4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서고 백화점이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오프라인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산업통상부가 25일 발표한 '2026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9% 상승했다.

오프라인 매출이 14.1%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디. 부문별로는 설 특수를 맞아 대형마트(15.1%), 백화점(25.6%), 편의점(4.0%)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지난해 10월 추석 특수 이후 4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설 선물세트와 성수품 등 식품군(18.8%)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은 소비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식품(65%), 여성 캐주얼(25.1%), 해외유명브랜드(22.6%) 등 전 부문에서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역시 음료, 과자, 디저트류 등 가공식품(8.1%) 부문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준대규모점포는 일상용품 등 비식품군(-2.0%)의 부진 여파로 전년보다 0.4% 줄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역시 전년보다 3.9% 늘었다. 품목별로는 온라인은 식품(17.4%)과 화장품(7.4%)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가전전자(-4.6%)와 패션의류(-3.7%) 등의 품목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58.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에서는 백화점(15.9%), 편의점(13.0%), 대형마트(10.5%), 준대규모점포(2.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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