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중동 상황·에너지안보 논의"

입력 2026-03-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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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럭슨 총리와의 통화를 통해 최근 중동 정세와 그 파급효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국제 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며,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불안정 상황 속에서 각국의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석유 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와 수출 관리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역내 평화 회복과 글로벌 경제 안정을 위해 유사한 입장을 가진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뉴질랜드가 정제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인 만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함께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공동성명에 함께 참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에도 관련 사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향후 적절한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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