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몰서 BTS ‘아리랑’ 불법 굿즈 기승...초상권 침해 논란

입력 2026-03-24 11:1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BTS ‘아리랑’ 불법 티셔츠 사진. (출처=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BTS ‘아리랑’ 불법 티셔츠 사진. (출처=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근 컴백한 BTS(방탄소년단) 새 앨범 ‘아리랑’ 관련 불법 굿즈가 무단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누리꾼 제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타오바오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아리랑’ 로고가 인쇄된 티셔츠와 각종 액세서리 등이 다수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상품은 BTS 멤버들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초상권 침해 논란도 제기된다.

특히 해당 굿즈는 공연 콘셉트와 연계된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하거나 아티스트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불법 상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 교수는 “쇼핑몰이 불법 굿즈를 직접 제작하지 않고 단순히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이런 짝퉁 상품을 노출하는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이 세계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때도 중국 내에서의 불법 복제물 유통 문제가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 교수는 “불법 시청을 넘어 불법 굿즈까지 제작해 수익 구조로 삼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며 “타국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2028년 인도에 ‘신흥시장 통합 R&D 허브’ 세운다 [글로벌 사우스 마스터플랜]
  • 반값 보험료냐, 반토막 보장이냐 '5세대 딜레마' [닫히는 실손보험]
  • 관계사 주가 상승에…삼성전자 투자 ‘실탄’ 두터워졌다
  • 3월 외국인 20조 '매도 폭탄'에도 지분율은 그대로?…사들인 개미의 수익률은 '판정승'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담관암 신약 도전한 HLB, 미국 FDA 허가 순항할까
  • 단독 서울권 문과 합격선 3등급대…이과 수학 점수 7점 높았다 [문과의 위기]
  • 봄맞이 서울 분양시장 열린다⋯서초·용산 이어 장위·흑석 대단지 출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96,000
    • +1.63%
    • 이더리움
    • 3,185,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
    • 리플
    • 2,107
    • +1.1%
    • 솔라나
    • 134,600
    • +3.06%
    • 에이다
    • 389
    • +2.91%
    • 트론
    • 462
    • -0.22%
    • 스텔라루멘
    • 245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80
    • +0.48%
    • 체인링크
    • 13,550
    • +3.36%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