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브이엠은 올해 1월 해당 기업의 오디트를 거쳐 3월 19일 ‘Tier1 원자재 비행용 공급사(Raw Material Tier 1 Flight Supplier)’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부터 해당 기업과 우주항공용 첨단 금속 제품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급 역량을 고도화해왔다. 2025년 7월에는 우주항공용 첨단 용해시설인 서산 제2공장을 준공하고,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승인으로 에이치브이엠은 미국 민간 우주기업의 공식 벤더로 등록되며 글로벌 우주항공 공급망 내 전략적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Tier1 원자재 공급사는 항공우주 제작사에 핵심 소재를 직접 공급하는 최상위 등급으로, 현재 카펜터(Carpenter), ATI 등 소수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자격은 진공유도용해로(VIM), 진공아크재용해로(VAR) 등 첨단 용해 설비와 함께 완전 추적성 시스템, 품질 인증(AS9120, ISO9001) 등을 갖춘 기업에만 부여된다. 이들 업체가 생산하는 슈퍼합금, 니켈, 티타늄, 알루미늄 등 고성능 금속 소재는 항공기와 로켓의 동체, 엔진, 연료 시스템 등 핵심 부품에 활용된다.
에이치브이엠은 이번 벤더 등록을 계기로 우주 분야를 넘어 항공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품질인증 프로그램(NADCAP) 비파괴검사 인증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