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위험물 사고 안전재난문자 발송돼

입력 2026-03-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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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위험물 사고’ 안내도

▲[속보] 대전 유성구 작은내 수변공원 인근 위험물 사고 발생 (뉴시스)
▲[속보] 대전 유성구 작은내 수변공원 인근 위험물 사고 발생 (뉴시스)

대전 유성구에서 ‘위험물 사고 발생’ 안전재난문자가 발송되며 혼란이 벌어졌다.

23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상대동 482-1 인근 작은내 수변공원 일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유성구는 오후 1시 18분께 “위험물(화재·폭발·누출) 사고가 발생해 접근 통제 중”이라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약 20여 분 뒤 유성구는 추가 안내를 통해 “화재, 폭발, 가스 누출은 없다”고 정정했다. 이후 해당 사고는 전력케이블 매설함에서 발생한 연기로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쓰레기 집하시설 내에서 차량이 케이블 설비를 건드리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스파크와 함께 연기가 발생했고 일시적인 정전이 있었지만 곧 복구됐다. 이후 차량이 한국전력의 고압 개폐기 설비까지 접촉하면서 일부 설비가 손상돼 한전이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과 지자체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안내문자 발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초기 문자에 사고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으면서 ‘위험물 사고’로 표현돼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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