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함정·중형선사업부 방문해 AI 적용 점검

입력 2026-03-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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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점검
AI·로봇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 적용 추진 현장 점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16일 울산조선소 함정·중형선사업부를 방문한 모습 (HD현대 SNS.)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16일 울산조선소 함정·중형선사업부를 방문한 모습 (HD현대 SNS.)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함정·중형선 사업부를 찾아 AI·로봇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 적용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18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함정·중형선 사업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엔지니어들과 소통했다. 정 회장은 러그(LUG) 제작 및 재생 공정, 휴머노이드 실증, 자율 이동형 전동레일 협동로봇 운영 등 최첨단 자동화 장비가 적용된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우수숙련기술인이자 울산광역시 명장인 허원식 기장(중형선자동화혁신부)과 용접 로봇 시스템 도입으로 '2025 핵심가치실천인상'을 수상한 안은지 기사를 만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을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첫날에는 HD건설기계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HD현대중공업 통합법인을 출범한 후 기존 특수선사업부를 함정·중형선사업부로 개편했다. 조직 개편은 HD현대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를 발판 삼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관련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함정·중형선사업부 발족 이후 더욱 내실과 효율을 갖춰 MRO 사업을 수행해 미 함정 MRO 사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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