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BTS 공연' 앞두고 소상공인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입력 2026-03-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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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컴백 광화문 공연을 앞둔 1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나들이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방탄소년단(BTS) 컴백 광화문 공연을 앞둔 1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나들이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역축제 성수기와 대규모 행사 기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진공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관련 협·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책 내용을 안내하고, 전통시장과 숙박·음식점·소매점포 등에서 가격 표시 준수와 합리적인 가격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문을 통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유관 단체에도 건전한 관광·소비 환경 조성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불공정 행위가 발생할 경우 개별 점포 및 소상공인에게 행정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인들의 자율적인 관리와 자정 노력을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는 관련된 소상공인 협·단체들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날 소진공 서울중부센터는 광장시장을 찾아 지자체 및 상인회와 함께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추진했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신용카드·상품권 다 받아주고 △가격·원산지 다 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을 뜻한다.

인태연 이사장은 “이번 대책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업계 전반에 합리적인 가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안내와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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