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앤파트너스, 맘스터치 매각 추진…연내 매각 목표

입력 2026-03-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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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 매장 내에서 제품을 즐기는 고객들 모습 (사진제공=맘스터치)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 매장 내에서 제품을 즐기는 고객들 모습 (사진제공=맘스터치)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 KL&파트너스(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맘스터치앤컴퍼니) 매각을 추진한다. 2분기 중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연내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맘스터치 매각을 위해 2분기 중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내 매각이 목표다.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1조원대 초중반이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에프앤비홀딩스를 통해 맘스터치를 지배하고 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19년 2000억원을 투자해 맘스터치 지분 56.8%를 인수했다. 이후 2022년 공개매수를 진행해 1200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95%까지 끌어올렸다. 현재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케이엘앤파트너스 품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89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이다. 2024년에는 매출액 4179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으로 인수 당시보다 각각 45%, 286% 증가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맘스터치를 인수한 후 일본 진출에 힘을 쏟았다. 현재 일본에서 직영점 4곳, 가맹점 1곳 등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 소비자들의 코스파(한국식 가성비 문화) 성향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일상 소비에 적합한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맘스터치의 일본 진출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안착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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