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승, '엔하이픈' 탈퇴⋯'절친' 엘 캐피탄이 욕 퍼부은 이유 "그 이야기 그만"

입력 2026-03-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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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승(왼), 엘 캐피탄. (출처=엔하이픈, 엘 캐피탄SMS)
▲희승(왼), 엘 캐피탄. (출처=엔하이픈, 엘 캐피탄SMS)

프로듀서 엘 캐피탄이 엔하이픈 희승의 탈퇴 후 쏟아진 비난에 거친 반응을 보였다.

12일 엘 캐피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희승 이야기 그만 보내라”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상처 분장에 담배를 불고 있는 엘 캐피탄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엘 캐피탄은 “이 XXXX들아, 애가 XX 좀 그럴 수도 있지”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이어 “니들이 진짜 팬이면 돌 던지기 전에 먼저 안아줘라. 뭘 자꾸 내 탓을 해. 이 멍청한 XX들이”라며 “이 XX들은 글을 못 배운 건지 안 읽는 건지 전혀 예상이 안 가네”라고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발언은 각종 SNS를 비롯해 온라인커뮤니티에 확산했고 논란이 커지자 엘 캐피탄은 욕설을 전부 삭제했다. 그러면서도 “자 이제 꺼져. 트위터 가서 놀아”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엘 캐피탄은 과거 희승과 ‘하이웨이 1009’ 등을 함께 작업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그러나 최근 희승이 갑작스럽게 엔하이픈 탈퇴를 선언하며 그의 이러한 선택에 엘 캐피탄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이 희승의 탈퇴 소식과 함께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알렸기에 같이 음악적 친분을 쌓아온 엘 캐피탄에게 화살이 쏠린 것.

현재 팬들은 희승의 갑작스러운 탈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펼치는 등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일랜드’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희승의 탈퇴로 엔하이픈은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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