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대한항공 기내식·기내면세사업 매각…6년 만에 엑시트

입력 2026-03-12 19:2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앤컴퍼니가 대한항공과 기내식·기내면세 사업을 운영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적자 사업부를 인수한 지 약 6년 만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투자 회수에 나선 것이다.

한앤컴퍼니는 12일 대한항공과 포트폴리오 기업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의 기업가치는 약 1조7220억원으로 평가됐다.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 80%의 최종 매각 대금은 약 7500억원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대한항공의 100% 자회사가 된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한앤컴퍼니가 2020년 대한항공으로부터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회사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 전반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한앤컴퍼니가 지분 80%, 대한항공이 20%를 보유하는 구조로 거래가 이뤄졌다.

한앤컴퍼니는 인수 이후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서 기내식 공급 물량도 늘었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인수 당시 적자를 기록했던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241억원, 영업이익 94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편 한앤컴퍼니는 201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현재 운용 기업들의 자산 합계는 약 42조원, 총매출은 약 23조원 수준이다. 고용 인원은 약 3만7000명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로 확정⋯오늘 나스닥 거래 개시
  • 아저씨 드라마 '김부장'? 놀라운 시청률의 비결 [해시태그]
  • 태풍 '바비' 현재 위치는?…대만·중국 상륙 예고에 '초비상'
  • 베트남 닌투언 원전 잡아라⋯삼성물산·대우건설 수주 채비
  • 밤사이 비 그치고 다시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날씨]
  • 단독 정부 보증서 믿었는데…1만6145가구의 눈물 [멈춘 현장, 다음은 어디 下 ①]
  • “중국산 막히면 서방 제조업 올스톱”…G2 전장, 칩에서 광물로 [텅스텐 War ②]
  • 꽁꽁 묶인 대출 캡, ‘마통·2금융’으로 숨어든 빚투 자금 [대출 브레이크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04,000
    • +0.82%
    • 이더리움
    • 2,669,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365,600
    • +2.9%
    • 리플
    • 1,646
    • +0.61%
    • 솔라나
    • 116,000
    • -0.43%
    • 에이다
    • 248
    • +0%
    • 트론
    • 492
    • -0.61%
    • 스텔라루멘
    • 283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70
    • -0.25%
    • 체인링크
    • 11,780
    • +1.64%
    • 샌드박스
    • 73.29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