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퓨리오사AI, '저전력ㆍ고효율'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 맞손

입력 2026-03-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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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기대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왼쪽 네 번째)과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왼쪽 세 번째)이 1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퓨리오사AI 사옥에서 ‘에너지 효율 중심의 국산 인공지능(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왼쪽 네 번째)과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왼쪽 세 번째)이 1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퓨리오사AI 사옥에서 ‘에너지 효율 중심의 국산 인공지능(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 대전환 가속화 흐름에 발맞춰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에서 탈피한 '저전력·고효율' 국산 AI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퓨리오사AI 사옥에서 이 회사와 '에너지 효율 중심의 국산 인공지능(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고가의 외산 GPU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퓨리오사AI는 국산 AI 반도체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확보해 기술 자립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국산 기술 기반의 저전력·고성능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NPU 기반 AI 서버 도입 및 실증 △국산 AI 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성능 개선 △GPU와 NPU 간 분산 처리를 위한 혼합형 운영 방안 모색 △최신 AI 기술 관련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실증 협력에는 높은 전력 효율성이 검증된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모델인 '레니게이드(RNGD)'가 투입된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핵심 AI 기술의 성능을 철저히 검증하고 향후 대상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력 선점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기술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향후 타 공공기관과 산업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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