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은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뿐만 아니라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까지 생산하는 ‘비철금속 세계 1위’ 고려아연의 52년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의 주요 배터리사와 소재기업 7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참관객은 8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이자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공급망 생산기업으로서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방위산업 등에 필수인 핵심 소재를 생산해 대한민국 자원안보를 지키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방침이다.
전시 부스를 △밸류체인 디오라마 △동박 △황산니켈·전구체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52년 기술력 △회사소개 △히스토리&글로벌 네트워크 등 8개 존으로 구성하고, 대형 LED 스크린을 부스 좌·우측·상단에 배치했다.
5m 수준의 대형 LED 스크린 9면에서는 회사소개 영상과 광물을 형상화한 패턴 영상을 선보인다. 중앙부 디오라마에는 황산니켈·전구체·동박 등을 생산하며 유기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밸류체인을 담았다.
동박 존에서는 고려아연의 100% 리사이클 전기동을 원료로 활용해 생산한 동박을 전시했으며, 황산니켈·전구체 존에서는 고려아연 자회사 KEMCO(켐코)와 합작사 한국전구체(KPC)의 원료와 제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켐코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한국전구체가 생산하는 전구체의 원료로 활용되고, KPC가 생산한 전구체는 양극재의 소재로 쓰이는 밸류체인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미국 통합제련소와 전략광물존을 특화했다. 해당 존에서는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생산할 10여 종의 비철금속과 전략광물 모형을 직접 볼 수 있다. 2D 그래픽 화면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에 북미 전략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전략광물 최대 수요처를 선점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의 모범사례로 거듭나는 비전까지 제시한다.
이 밖에도 고려아연이 지난해 ‘44년 연속 흑자’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52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설명하고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핵심기술과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6 전시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략광물에 이르기까지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의 세계 최고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본업인 제련업과 함께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